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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시리즈

나의 힐링 시리즈 <나의 첫 심부름>

by liokrongs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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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대인들에게 정신적인 질병 하나씩은 누구나 가질 정도로 물질적인 풍요와 반대로 정신은 피폐해지고 있다.

이런 각박한 인생에서 스스로 힐링할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것은 현대인에게 필수이다.

 

필자는 가끔 인적이 드문 한강 공원에서 적막함을 즐긴다.

그리고 보사노바 음악은 심신의 안정이 필요할 때 듣곤 한다.

 

영상에서는 <나의 첫 심부름>이 나의 힐링이다.

 

<나의 첫 심부름 시리즈>는 일본 니폰TV 에서 제작한 시리즈로 1991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계속 방영되고

있다. 필자는 당연히 넷플릭스로 본다. 한편당 20분 내외의 길이로 가볍게 보기 좋다.

일본 국민 프로그램이면서, 일본 꼬마 아이들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듯하다. 굉장히 단순한 포맷으로 이렇게 장수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본에서는 아이의 첫 심부름을 시작하는 세레모니(?) 같은 게 있는 가보다.

 

 

포맷은 심플하다.

해당 지역의 간략한 소개로 시작된다. 지역 활성화의 목적도 있는 듯하다.  만 3~5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3, 4가지의 미션을 주면서 심부름을 시키는데 부모님이나 제작진은 안전은 챙기지만 절대 심부름을 도와주지는 않는다. 실수하면 실수하는 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그 아이들의 첫 심부름인 것이다.

 

프로그램의 킬링포인트는 확실하다. 아이들의 귀여움과 순수함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순수함에서 느껴지는 감동도 있다.

첫 심부름에 감동한 부모님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데, 아이의 대견함에 가끔 필자의 눈에도 가끔 눈물이 고이곤 한다.

 

아이들이 심부름을 하면서 그 지역의 풍경도 나오게 되는데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여행욕구도 자극한다.

실제로 필자도 소개되는 지역 중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 들도 꽤 있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기준 시즌1 5화에서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재미있었고, 시즌1 7화의 히타시, 메마다미치 지역은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나의 첫 심부름> 시즌1   5화

 

<나의 첫 심부름> 시즌1   7화

 

 

그런 것들이 있다. 집중해서 보는 것보다는 뭐랄까 다른 것을 하면서 곁들이로 보는 것이 더 힐링되는 것.

<나의 첫 심부름> 시리즈가 그런 시리즈이다. 그러다가 한 번씩 눈길을 주면 더욱 힐링되는 이 느낌.

 

단순하지만 최고의 힐링 프로그램 <나의 첫 심부름>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삶에 지칠 때 한번쯤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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